인천시 강화군 김용선씨
600만원 상당 물품 후원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김용선씨가 지원해준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김용선씨가 지원해준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에 거주하는 김용선(57)씨가 해남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도영)에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복지관 내 이용자들의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한 테이블 및 의자와 언어재활실 운영 준비를 위한 보관용 사물함 등이다.
인천시 강화군에서 자동차 공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용선씨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어 심하지 않은 장애를 갖게 돼 평소 장애인 복지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 해남군에 거주하는 지인을 찾아왔다가 복지관을 들르게 됐다. 
김 씨는 “장애인복지관의 열악한 환경을 보며 장애인분들이 잠시라도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공간과 영유아의 언어조기재활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영 관장은 “복지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실천해주신 김용선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복지관 이용인의 편의 향상과 따뜻한 복지 환경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