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일환으로 닭요리촌 11개소 식당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계약을 통해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실시된다.
업소별 현장 점검 결과에 따라 주방 기구 등 위생관리가 필요한 업소는 집중적인 주방 청소를, 여름철 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업소는 전문 방제를 우선 지원해 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맞춤형 진단 및 개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관리와 업소별 자율 위생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해남군은 2021년 닭요리촌이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이후 홍보물 및 위생용품 지원, 이벤트 등을 지원해 왔다.
군 관계자는 “닭요리촌은 해남을 대표하는 음식 명소로, 이번 컨설팅은 쾌적하고 안전한 식환경을 구축해 방문객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서비스 개선을 통해 남도음식거리로서의 품격을 높이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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