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7월3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해남군보건소가 지역사회 특성과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기획·추진하며, 주민의 건강행태를 눈에 띄게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해남군은 걷기실천율 27.9% 상승(24.3%→52.2%), 건강생활실천율 18.8%(19.6%→38.4%), 혈압수치 인지율 8.9%(47.6%→56.5%), 아침식사 실천율 4.2%(71.1%→75.3%)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현재 흡연율, 체중조절 시도율,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율, 혈당수치 인지율 등 다양한 건강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연중 추진된 걷기행사,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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