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건강관리까지 확대
건강 격차 해소 역할
문내면 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탈바꿈했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기존의 진료 기능을 넘어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중점을 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건강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문내면보건지소는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60㎡ 규모로 신축됐다.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조리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 이용 대상층은 문내, 화원, 황산 등 해남 서부권역 주민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4일 문내면보건지소 개소식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의 새 시작을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문내면 정도군 이장단장는 “이렇게 좋은 보건지소가 생겨 정말 기쁘다”며 “건강검진과 운동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명현관 군수는 “건강증진형 문내면보건지소는 지역주민에게 행복도 드리고 건강도 드릴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공공보건의료기관 개선을 통해 질 높은 보건서비스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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