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내달 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해남군 신규사업 28건을 비롯해 총 66건, 512억 8500만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은 해남읍과 송지·황산 하수관거 정비사업 51억원, 화원과 문내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43억원, 해남 학동 및 마산 장촌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4억원 등 각종 기반조성사업 건의액이 전액 반영됐다.
특히 화원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25억원, 황산·산이·북평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38억원이 반영돼 면단위 상수도 기반 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 수산분야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2억 4000만원,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운영 4억 5000만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3건 13억원, 송호항 개발사업 10억원, 겨울배추 가공기반 구축 3억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관광 및 체육분야는 우슬다목적 체육관 건립 15억 3000만원, 녹색 미로공원 조성 10억 4000만원, 땅끝 조각공원 기반 조성 8억원, 땅끝 천년숲길 복원 5억 5000만원, 이순신 체험공원 5억원, 디노게임랜드 조성 4억 800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해남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0억원,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억원, 남창 5일시장 주차장 조성 및 캐노피 설치 10억원, 고천암 생태공원 조성 4억 5000만원, 북평면 소재지 종합정비 14억 7000만원 등도 반영됐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국고 건의 사업비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최종 국회 의결시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