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용자만족도조사는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심사와 현장 실사 후 최종결정한다.
이 심사에서 해남군립도서관이 농어촌지역임에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그 가치를 또 한번 입증했다.
이번 1위는 도서관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도서관운영 개선과 여가문화생활을 위한 활발한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도서관음악회 등 다양한 운영내용이 호평을 받은 결과다. 해남군립도서관은 또 2010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 상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1만3000여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라 대통령표창은 2년 이내에 재포상을 금지한다는 규정이 있어 해남군립도서관은 문화관광부 장관상에 그쳤지만 전국 도서관 중 2년 연속 큰 상을 받은 경우는 해남군립도서관이 처음이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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