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에서는 시종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제14회 노인의 날을 맞아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마련한 축하공연에서 해남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의 흥겹고 깜찍한 율동이 200여 노인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해남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의 노래와 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연신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진 스포츠댄스 시연에서는 그간 복지관 스포츠댄스 교실에서 실력을 연마한 동아리 회원들의 활력 있는 춤사위가 펼쳐졌다.
복지관 측은 제14회 노인의 날을 맞아 “젊은이들이여 효도하라!”가 아니라 “젊은이들이여 걱정하지 말라”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제 우리 모두가 이 희망의 메시지에 마음을 활짝 열고 진정으로 화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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