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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성조영모회(회장 김금수·76)는 봄철 음력 3월 보름 무렵과 10월 3일 개천절에 제를 모시고 있다. 김금수 회장은 올해는 한일합방 100년, 한국전쟁 60년, 단기도 4343년이라 의미가 깊은 해라며, 민족의 수난기에도 굽힘없이 지켜온 제라 이후로도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림공원 내 단군전에 모셔진 단군 영정은 1914년 이종철씨가 황해도 구월산에 있는 삼성사에서 일본인 몰래 가져온 것이다.
왜정의 눈을 피해 화산의 전주이씨 선산에 모시던 것을 해방 후인 1959년 서림공원으로 옮겨오게 됐다. 박태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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