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민주당 김재균 국회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해남지역이 원전 후보지에 포함됐다는 사실과 함께 한수원측에서 후보지 단체장들을 비공식적으로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해남우리신문은 박철환군수와 긴급 전화인터뷰를 실시했다.

▲한수원측이 원전후보지 단체장들은 비공식적으로 접촉했다고 했는데 사실인가
박철환군수= 한수원 관계자를 만난적이 없다. 해남은 오래전부터 원전후보지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 원전유치 등과 관련해 의견이 제안되고 있다는 사실도 들은바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었다.

▲원전후보지 선정에 대한 입장은
박=가장 중요한 점은 군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들어야 한다. 군민들의 의견이 집약돼야 하고 군민들의 집약된 의사에 따라 결정할 일이다.
예전부터 황산 성산이 원전부지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뿐만 아니라 수산업에 대한 피해가 커 수산인들의 의견도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해야 한다.
원전유치등의 문제는 전적으로 군민들의 집약된 의사에 따라 결정될 사안임을 분명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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