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오픈기념 한양파인비치 오픈 프로골프대회가 화원파인비치골프장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파인비치 골프장 개장이후 첫 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000만원)로 120여명의 프로골퍼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남출신 강경남(28)·황재민 프로골퍼가 참가해 이들에겐 더욱 남다른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남 선수는 옥천 성산출신으로 해남동초 3학년 재학 중 광주로 전학했다.
강 선수는 지난 2003년 KPGA에 입문해 지난해  SBS 에이스 저축은행 몽베르 오픈 2위와 2007년 SBS코리안 투어 에덴밸리스키리조트 오픈 우승, 2007년 한국남자프로골프 상금왕, 2006년 한국프로골프대상 국내부문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중견 프로골퍼로 성장하고 있다.
강 선수는 아버지 강형준씨를 통해 고향에 골프장이 만들어져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고향 해남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선수는 미국 PGA진출을 꿈꾸고 있다.
황재민(31) 선수는 화산 출신으로 지난 2001년 프로에 입문해 올해 상금순위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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