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아카데미 우수영 명량캠프(대표 김재홍)가 지난 15일 문을 연 후 청소년들의 극기와 인내, 자신감을 심어주는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2010 명량대첩제 축제기간에 시범적으로 선보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수영 명량캠프가 새로운 극기 훈련장소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여줬다.
명량대첩제 기간 중 우수영 명량캠프에서 마련한 임진왜란 수군병영 생활체험에는 500여명의 학생과 관광객이 몰려와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또 12m 높이의 헬기 레펠과 암벽 레펠은 이곳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고, 해안 안전선 안에서 열린 고무보트를 이용한 노젓기 체험과 활쏘기, 바다 축구 등은 학생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옛 추억이 담겨있는 돼지 오줌보 축구는 50대 이상 관광객과 고등학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김재홍 대표는“명량대첩제 기간에 선보인 수병훈련소는 입소문을 통해 예약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이제 본격적으로 우수영 명량캠프가 운영됨에 따라 새로운 체험코스로 각광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아카데미는 초․중․고, 대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업체 연수나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고 연중 수시 모집한다. 문의 537-6255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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