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땅끝해남군수기 태권도 대회가 전남 서남부 지역 11개 시군에서 3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개인전 9개 종목과 단체전 2개 종목 등 총 68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해남지역 선수들은 22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해남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렸다.
여종신 해남군태권도협회장은 “예로부터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 승부에만 너무 집착하기 보다는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수양하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해남 선수단의 이번 대회 결과는 ▶남 초부(1~2년) 박창윤(핀급, 해남동초), 김성환(플라이급, 옥천초), 김앤디(밴텀급, 해남동초), 이성재(패더급, 해남서초), 안상욱(웰터급, 해남서초) ▶남 초부(3~4년) 강바다(패더급, 북평초) ▶남 초부(5~6년) 김성훈(밴텀급, 우수영초), 민경훈(라이트급, 해남서초)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 초부(1~3년) 오민(패더급, 해남동초), 안지유(웰터급, 해남동초) ▶여 초부(4~6년) 윤비아(라이트급, 해남동초)  남 중등 최성규(플라이급, 송지중), 강재구(패더급, 해남중), 윤의현(L-웰터급, 현산중), 황원형(L-미들급, 해남제일중) ▶여 중등 남다은(웰터급, 해남중), 김남희(헤비급, 현산중)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 고등 임성환(라이트급, 해남공고), 박성은 (미들급, 해남공고) ▶여 고등 이지원(패더급, 해남공고) ▶단체전 남 초부(3~4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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