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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그동안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옥천 용동마을 등이 보호구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있었거나 관리지역 미세분화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곳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은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피해를 막기위해 관리계획 변경결정 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말 완료될 용역에는 해남 전역에 산재돼 있는 보전산지 지역과 관리지역 미세분 지역, 상수원보호지역,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해남읍을 확장시키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도 용역에 착수했다. 제1종 지구단위계획은 해남경찰서 앞에서 고도리까지 도시를 외곽도로 밖으로 100미터 확장하는 내용이다. 또한 법원까지는 외곽도로 안쪽을 개발하는 안이다.
당초 이곳은 10년 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감보율이 너무 높다는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높아 취소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주택난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높자 군은 이곳을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해 해남읍 도시공간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내년 9월말에 용역이 완료될 이 사업은 주차장과 공원 등 공공시설을 포함한 주거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