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찾아 남모르게 선행활동을 펼치고 있는 행복전도사 뿌리나누미(회장 김귀인) 회원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는 읍 남외리 김모 씨 집을 찾아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 김귀인 회장과 40여 명의 회원들은 김모 씨 집 도배와 장판을 새로 갈아주며 사랑도 나누고 회원들 간 화합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씨네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한 행복전도사 뿌리나누미 회원들은 단란하게 살아가는 김 씨네 집 봉사를 마친 뒤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갔다. 특히 이날 도배 봉사는 읍에서 동원지업사를 운영하고 있는 강재원(39) 대표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귀인 회장은 “김 씨네 가족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마련해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뿌리나무미 회원들은 어렵게 성장하면서 자수성가한 회원들이 많아 배고픈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좀 더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뿌리나누미 회원들은 지난 2007년 창립한 이래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과 장애인 돕기 등 남모르게 봉사를 실천 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이들은 매월 소외가정 3곳에 10만원씩을 전달하는 한편 분기별 소외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을 새로 교체해 주고 자매결연을 맺은 선회노인요양을 찾아 목욕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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