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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축구클럽은 1980년 서림을 중심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뜻을 기리고 지역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단군조기축구회’라 칭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2003년 12월 정기총회를 거쳐 시대의 흐름에 맞게 ‘단군축구클럽’이라 개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팀답게 각종 대회에서 우승 13차례, 준우승 24차례를 차지하면서 자타가 인정하는 팀으로 자리매김됐다. 또한 해남을 알리기 위해 1985년부터는 목포 소정축구회, 제주 서귀포축구회와도 교류를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김석현 초대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시작해 선후배들이 각종 난관을 헤치고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해남의 명문 축구클럽으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하나된 단군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박태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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