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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예총(회장 공현주)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부대행사로 사진전시회와 땅끝전통옹기, 땅끝서각전시, 해남녹청자 전시, 시화 깃발전, 학생서예대전우수작품전시, 해남수석전시회, 해남군민바둑대회 등 예술장르가 총 망라된 예술제를 선보였다.
기념행사로 진행된 제4회 오기택배 전국가요제와 각종 초청공연은 지역민들에게 좀 더 높은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해남예술제가 성공적인 예술제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3개월 동안 예술제를 위해 기획과 준비를 맡은 공현주 해남예총 회장을 비롯해 지역예술 문화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제4회 오기택배 전국가요제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가수 68명이 참가했고 이중 7명이 신인가수 상을 받기도 했다.
전국가요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최진필(고흥,25세)씨에게 돌아갔다. 최 씨의 노래실력을 본 주민들은 오기택배 가요제가 전국가요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2회째인 해남군민바둑대회에서는 김용식(마산면)씨가 고급부 대상을 차지했고 일반부 대상에는 김규묘(화산면)씨가 영예를 안았다.
공현주 회장은 “예술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으로 예술제를 무난히 치르게 됐다”며 “타 예술제와 차별화된 예술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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