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해남 새롬교회(43․담임목사 이호군)와 새롬사회 봉사단이 지난 6일 군민광장에서 제5회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호군 목사를 비롯해 교회 신도, 새롬사회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숙녀복과 아동복, 신사복 등 각종 의류와 먹거리 등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날 전시판매된 의류는 이 목사가 직접 서울과 신도들을 찾아다니며 모았던 것으로 지역민들은 싸고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데 수익금이 좋은 일에 사용돼 더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목사는“쌀쌀한 날씨에도 신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헌신해 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올해도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롬교회는 사랑의 바자회뿐 아니라 노인들을 위한 토요 무료 급식과 결식아동, 독거노인 반찬배달 서비스, 꿈바라기 지역아동센터 등을 운영하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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