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0월 배추가격 폭등 시 올해 배추대란이 올 것이라는 김장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배추 대란도 가격폭등세도 없이 예년과 같이 안정적인 김장철을 맞고 있다.
예년에 비해 10여일 빠르게 시작된 김장철에 맞춰 지난주부터 해남 절임배추 판매가 시작됐다.
해남절임배추 가격은 20kg 1박스당 2만9000~3만원선, 배추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절임배추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kg당 100~200원정도 오른 상황이다. 배추가격 폭등 시 금배추가 될 것이라며 호도됐던 것과 달리 큰 차이가 없는 가격이다. 일반 가정의 김장량은 20~30포기 내외(절임배추 1~2박스 양),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고 하지만 불과 2000~3000원 남짓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해남지역에선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절임배추 판매가 시작된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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