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달 말까지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군 직원, 사업시행자, 감정평가사 등 16명 내외로 기업도시 구성지구 보상협의회를 구성하고 원활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보상협의회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의견 수렴,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 수립, 사업지역내 공공시설 이전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결정한다.
기업도시 구성지구 대상 부지는 총 2186만6700㎡이며 이중 75%인 1593만3271㎡는 간척지이고 3369필지 593만3429㎡는 사유지 및 국공유지이다.
보상협의회는 사유지 및 국공유지 593만3429㎡에 대해 토지 및 지상물 보상업무 등을 위한 협의를 하게 된다.
마을별 대상면적은 구성리 1451필지 203만891㎡, 금호리474필지 81만8768㎡, 대진130필지22만1348㎡, 덕송 덕곡 황조 678필지144만2360㎡, 부동 2필지 1만8325㎡, 유동 당후 634필지140만1737㎡이다.
해남군은 필지수가 많고 면적이 넓은 마을에 보상협의회 위원을 우선배정하고 산이면과 대책위원장, 마을이장 등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남해안 기업도시개발측은 구성리와 상공리 일원에 2025년까지 골프장, 호텔, 주택, 의료시설, 워터파크, 바이오 산업단지를 비롯해 금호리엔 골프장, 호텔, 콘도미니엄, 럭셔리 주택, 복합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측은 기업도시위원회 심의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3월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