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늦은 밤 삼산면 원진리에 소재한 ‘해남에 다녀왔습니다’에서는 향토음식전문점 창업과정 수료식이 있었다.
지난 10월 4일~11월 23일까지 88시간의 교육일정으로 실시된 향토음식 전문점 창업과정은 해남지역 여성 25명이 참여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일을 마치고 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하루 3시간 동안 교육에 임했으며,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향토음식 기초이론에서부터 조리이론 및 실습을 전문강사로부터 배웠다.  
천순례(이야기숲 해남평생교육원 원장) 박사는 군단위에서 처음으로 여성창업과정 교육을 개설했다며 이후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고향 해남에서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업과정교육을 지원해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윤명희 회장은 고향인 해남에서 향토음식전문점 창업과정을 실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여성창업과정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지도하고 수료 후 창업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경연인협회 내에는 창업교육센터 인큐베이터실이 있어 1~2년 정도 교육을 받고 역량이 되었을 때 창업을 위한 지원금 안내 및 창업과정까지 지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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