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딱 한번뿐인데 만나면 즐겁고 헤어지면 아쉬우니…”라고 말하는 동문들.
북평중 기수별 동문회 가족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21일 북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마당 큰잔치는 북평중 25회부터 막내 기수인 37회까지 13개 기수가 참가해 홀수 팀과 짝수 팀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배구와 족구, 윷놀이 등을 통해 동문들 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북평중 기수별 동문회 최진석 회장과 조명례 사무국장이 중심이 돼 치러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동문 체육대회를 넘어 동문 선후배와 동문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
특히 25회 기수와 막내 기수인 37회 기수 차이가 12년이나 되지만 선배들은 후배들을 돕고 조언하는 멘토 역할을 평소에도 잘 해내 동문회의 결속을 배가시키고 있다.
최진석 회장은 “지난해까지는 봄과 가을 두 번씩 기수별 체육대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일년에 한번 개최키로 했다”며 “현재 북평중 기수별 동문회는 25회부터 28회 기수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후배 기수들이 뒤를 받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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