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해남군예산안 12월 17일까지 심의 의결
해남군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3771억3000만원으로 올 예산보다 68억1100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현재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에 심의․의결을 남겨놓고 있다.
군은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생산적인 농수산업 육성과 차별화된 문화관광개발, 기초수급자와 노인 및 아동의 복지증진, SOC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6억300만원이 감소한 1654억5900만원, 재정보전금 37억, 국․도비 보조금은 180억3600만원 증가한 1531억3000만원이다.
분야별 투자사업 내역은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전체 예산의 4.68%인 166억9600만원이 계상됐다.
주요사업은 화장실 개량 및 빈집정비에 2억9000만원,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 9억9000만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3억7500만원 등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9억2800만원(0.26%)을 계상했다. 주요사업은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수립 용역비 2억8000만원,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효율적 관리 8900만원 등이다.
▲교육분야에 15억6800만원(0.44%)을 계상했으며 원어민 강사 교육지원 3억5000만원, 초증 무상급식지원 8억9900만원,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 2억5100만원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273억7000만원(7.68%)으로 주요사업은 땅끝순례문학관 건립비 7억원, 땅끝 천년숲 옛길 복원 9억1700만원, 땅끝조각공원 기반조성 13억3300만원, 고산윤선도 유적지 정비 11억원, 녹색미로공원 조성 15억3300만원, 우슬 다목적체육관 건립 31억 등이다.
▲취약계층 및 노인사회복지 분야는 648억2500만원(18.19%)으로 기초수급자 생계 및 주거지원 106억400만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49억5800만원, 노인일자리 지원 13억4200만원,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시설 운영비 69억7400만원, 청소년보호 및 아동지원 42억6300만원, 보육사업 지원 75억원이다.
▲보건분야는 57억3500만원(1.61%)으로 보건기관 신축 10억4100만원,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14억1500만원 등이다.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예산은 994억5700만원(27.9%)이 계상됐다.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및 육성 63억2400만원, 식량작물 생산지원 63억9900만원, 쌀 소득등 직접지불제 지원에 185억3500만원, 축산 경쟁력 강화사업 61억9500만원, 어촌종합개발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 112억9500만원, 산림환경 조성 사업 105억9800만원이다.
▲산업 및 교통분야에 177억5100만원(4.98%)을 계상했으며 주요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7억3900만원, 전통시장 환경 개선 등에 17억400만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충 106억400만원, 농어촌버스 손실 보상금 등에 34억8400만원이다.
▲수자원 및 지역, 도시 등 지역개발 분야에 229억4500만원(6.44%)을 계상했다.
주요사업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55억7200만원, 쾌적한 경관조성 21억8500만원, 낙후지역 개발 및 소규모 주민생활 편익사업 98억5700만원, 황토나라 테마촌 조성 13억8800만원, 북평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16억7000만원, 자연친화적 하천관리 70억2500만원 등이다.
▲상하수도 환경 보호분야는 313억8600만원이 게상됐다. 주요사업은 해남천 생태하천복원 14억8600만원,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조성 9억, 하수관거 정비사업 96억9000만원 등 이다.
▲예비비 및 기타 분야에 678억1200만원(19.02%)이 계상됐다.
예비비 36억원, 청사신축기금 10억원, 장학사업 기금 조성 18억원, 총액인건비 477억5200만원 등이다.
한편 해남군에는 해남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2월 7일부터 16일까지 심의하고 17일 의결한다.
( )는 전체예산 중 비율.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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