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남지역 전문계고의 미달 사태에 대해 5년 후면 해남읍권을 제외한 면단위 고등학교는 모두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기숙형 특성화거점고등학교를 육성해 이를 해소해 나갈 것임도 덧붙였다.
장 교육감의 이같은 발언은 박철환 군수가 읍권에 소재한 학교들의 경우 과밀학급으로 급식시간이 3부제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점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진로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도교육청이 지원해줄 것을 건의한데에 대한 답변이다.
장 교육감은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곽종월 교육장을 비롯해 박철환 군수, 이종록 군의회 의장, 박병학 도교육의원, 김효남 도의원, 박승주 해남경찰서장 등이 배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남 전반적인 교육현안에 대해 서로간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종록 군의회의장은 면단위 학교의 경우 조손가정의 아이들은 교통편에 많은 애로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해 대책을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장 교육감은 읍에서 멀지 않은 면단위에 조손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거점특성화 기숙형중학교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면단위 중학교 중 한 곳을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태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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