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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진공모전 수상 회원들 실력 입증
카메라를 어께에 매고 해남의 아름다움을 찾아나서는 해남사진클럽 회원들.
해남의 아름다움, 해남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그들의 발걸음은 늘 바쁘다.
한 장의 사진을 위해 밤낮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해남을 넘어 전국곳곳을 찾아나선다.
해남사진클럽(회장 김총수) 회원들이 추구하는 사진은 굳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도 아니고 유명 사진전에 입상하기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 만족하고 성취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해남사진클럽은 지난 2006년 결성돼 현재 23명의 정회원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정기출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클럽 회원들의 제1의 무기는 카메라,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는 1천만원을 호가 하는 고가에서부터 백여만원의 보급형 카메라까지 다양하다.
카메라가 좋다고 좋은 사진을 찍는것은 아니다면서도 사진에 매력을 느끼면 느낄수록 고가의 카메라를 보유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단다.
또 사진은 책과 선배들의 조언만으로는 자신만의 사진을 찍을수 없다 며 배운 것을 현장에 나가 많이 찍어봐야 자신만의 감이 살아 있는 사진을 찍을수 있단다.
해남사진클럽은 회원들간의 의사소통을 가장 중요시 한다. 회원들의 사진기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원들모두가 함께하는 정기출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공무원에서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이다 보니 의사소통이 잘 안되면 정기출사 일정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회원들간의 일정조정을 통해 전국각지 명소 정기출사와 사진전시회 관람으로 단합력을 높여나간다.
해남사진클럽 김총수 회장은 “사진은 빛과 기다림의 미학이다”며 “이를통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고 나면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또 해남의 아름다움과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사진을 통해 해남 홍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사진클럽회원들은 해남의 아름다움을 군민들과 함께 누리기위해 해남예술제, 초의문화제 등 각종 축제현장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이와함께 해남사진클럽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회원들의 수준높은 많은 사진작품들을 감상할수 있다.
해남사진클럽 회원들은 초보에서 시작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1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전국사진공모전 등에서 대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사진작가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해남사진클럽은 사진에 관심있는 군민들의 회원가입을 환영한다. 회원가입문의(010-9389-5251 임정묵 총무).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