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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에서는 한국무용가 김영자씨의 해설로 장구춤, 수건춤, 축원무, 부채춤 등이 선을 보였고, 노인요양센터 행사 때마다 참가해 웃음을 선사해준 만석이씨의 각설이 타령이 흥을 돋웠다. 특히 중년의 여성들이 펼친 부채춤은 완숙미까지 더해 보는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환 군수를 비롯한 이종록 군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격려하며 후원의 밤을 함께 보냈다.
박철환 군수는 “군의원 시절 치매환자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친부모 모시기도 힘든 상황인데 지역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자의 밤에서는 우수후원자인 국민은행과 삼성생명 강정분, 흥국화재 이준구, 자원봉사자 백두세탁소 김경란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10년 장기근속자로 원장 임채운, 사무국장 임나영, 팀장 박명남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보호자 대표 한덕범씨는 노인요양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태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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