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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송태정 목사가 2010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지역에서 처음인 국전 초대작가에 선정된 송 목사는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특선 2회와 입선 5회 수상경력이 있는 서예대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전 특선 이상 작품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휘호를 써 선발되기 때문에 수상과 동시에 서예 대가로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송 목사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서당에서 글과 서예를 익힌 부친 송성진 옹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송성진 옹은 아들을 서예가로 키우기 위해 열정적으로 지도를 했고 시집 온 며느리에게 아들이 어릴 적에 쓴 천자문 5권을 맡길 정도로 서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의 지도를 받은 송 목사는 1986년 우리나라 최고의 정통을 자랑하는 여초 김응현 선생의 제자 고강 유병리 선생으로부터 정통서예지도를 받았다.
송 목사는 해남에 서각 바람을 일으킨 이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에게 지도를 받은 제자 중 전국서예대전에서 대상 수상을 비롯해 전라남도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국전에 입선하는 이가 20여명에 이른다.
송 목사는 현재 (사)한국서예협회 분과위원 및 해남지부장을 맡고 있다.
* 해남우리신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3-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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