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 이용한 특제 소스“기가 막히다”


해남읍 읍내리에 연탄구이 전문점인 구공탄(대표 이성주․35)이 새롭게 문을 열고 지역민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구공탄 연탄구이 전문점은 1960~70년대 포장마차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분위기에서 양념갈비, 소금구이, 등갈비 등 대중적인 메뉴와 식사메뉴를 제공하는 곳.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친근한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의 친서민적인 공간이 특징이다.
또 이곳은 연탄구이 자체의 매력도 크지만 손님들이 구워서 먹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이성주 대표가 직접 주방에서 연탄을 이용해 구운 음식을 손님 식탁에 내놓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육즙을 최대한 잡아주고 연탄 특유의 불 맛까지 맛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연탄이 탈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문제가 없어 손님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구공탄연탄구이의 최대 특징은 이성주 대표가 개발한 특제 소스에 있다.
소나무 솔잎을 이용해 만들어 낸 엑기스 양념은 소나무 특유의 상큼하면서 톡 쏘는 맛에 이 대표만의 재료들로 혼합해 만들어 그 어느 곳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이곳의 모든 식재료와 소스에는 인공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도 또 하나의 자랑거리란다.
이성주 대표는 “구공탄연탄구이 전문점은 친서민적인 돼지고기를 이용한 지역민들의 먹거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손님들에게 우리 맛을 전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약문의 010-9813-0365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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