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밤, 눈이 내리고 제법 겨울다웠던 지난 9일 종로소재 이화예식장 4층에서 재경 해남군 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400여명이라는 유례없는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백영휘 회장은 고향 농산물 애용과 함께 모두 하나가 되는 향우회를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가 오늘 이 자리를 빛내게 했다며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향우회 사무국은 맡은 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으며 당일 행사장을 찾아온 많은 향우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 여성부회장들은 화려한 한복을 입고 손님을 맞아 대회장을 빛나게 했다.
한편 이날 송년행사에는 재경 해남군 향우회 14개 읍면 회장단과 재경 해남중고 총동문회임원단 모두가 참석했다.
김원자 해남향우회 여성회장과 박종옥 시인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천대은 서울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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