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상등리~읍 복평 삼거리 구간에서 도로를 굴착 한 채 도시가스 주배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구간에선 현재 왕복 2차로중 1차로를 굴착 한 후 도시가스 배관 매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차로를 폐쇄해 차량교행이 불가능해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공사업체에선 취약시간대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등 편의주의식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특히 자정부터 새벽시간대에는 차량통행이 적다는 이유로 차량통제 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등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산면 임모(35)씨는 “1차로를 막고 공사를 하는 경우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통제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특히 야간에는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더 철저한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지역민들의 편의생활을 위한 공사라고 하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한 편의주의적인 공사는 안된다 며 공사업체는 안전규정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한국가스공사 전남서남부지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4시간 현장인원들을 대기시켜 차량흐름과 사고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읍 복평 삼거리 앞 구간까지는 한국가스공사 서남지사에서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복평삼거리에서 각 아파트 간 주배관 공사는 해남군에서 시행한다.
해남군은 구간별 공사를 통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읍내 4044세대 전아파트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