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입장 군의원도 함께 견학


원전부지 신청 찬반결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해남군의회가 원전지역 방문에 나서 원전의 안전성과 문제점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다.
원전 찬반결정은 지자체장이 최종결정해 한수원에 통보하지만 이전에 반드시 군의회의 찬반관련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해남군의회(의장 이종록)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부산 기장군과 경북 경주시, 경북 울진군, 전남 영광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을 방문한다.
군의회는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 의회 의견과 주민의견, 지역경제 동향 등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원전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합리적인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 방문에서는 신규원전 건설부지 선정배경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견학에는 원전에 대해 찬성입장을 밝힌 민주당 이길운 의원과 반대입장인 이정확 ․문성희 민노당 의원도 함께한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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