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맞이 어디가 명소일까.
31일 해넘이 명소는 서쪽 땅끝인 화원면 월래마을. 우리나라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며 지는 서쪽 땅끝 일몰은 월래마을 등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등대와 함께 카메라에 담으면 초보자도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일몰은 고천암호에서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남쪽마을 땅끝.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땅끝마을 송년음악회, 줄굿놀이, 촛불의식, 달집태우기, 새해나눔이벤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울돌목거북배에서 바라보는 선상해맞이도 장관. 울돌목거북배 선상해맞이는 선착순 100명으로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1월 1일 땅끝선착장에서 7시에 출발해 흑일도 앞에서 경인년 새해 일출을 감상한다.
두륜산케이블카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을 보기위한 인파도 몰린다.
벌써부터 1일 새벽 케이블카 예약문의가 쏟아지는 등 이곳도 일출명소로 떠오른 상태다.
두륜산 케이블카 측은 1월1일 새벽 5시부터 케이블카를 운영하며 표도 당일 판매한다.
일몰시간을 맞춰 오르기 위해 오전 6시40분부터 해맞이객이 몰리지만 자칫 많은 인파로 승선하기 어려울 수 있어 일찍 오르는 게 좋단다.
북일 오소재 약수터 옆 도로 정상도 대표적인 명소. 북일 내동 바닷가에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기 위해 매년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송지 사구미에서 북평 남성리 사이도 추천할 만한 해맞이 장소다.
일몰시간은 오후 5시 30여분 사이, 새해 일출은 7시 40분이다.
한편 땅끝전망대와 땅끝탑, 모노레일, 땅끝 맴섬 등에는 야관 경관조명이 설치돼 화려한 빛의 축제를 선보인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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