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공장 폐수처리와 대규모 농어업회사 선정 시 군민들이 우선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17일 정례회에서 그동안 실시해온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18개 실과소에 대해 시정 7건, 처리 12건, 건의 4건에 대해 조치를 요구한 것이다. 먼저 축산물 원산지 단속업무 소홀과 액비지원사업 추진철저, 해남실정에 맞는 투자유치 업무 추진, 땅끝황토마을 테마촌 운영 및 민자유치 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할 것,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업무 소홀 등을 지적했다.
군내버스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운영체계진단과 환승제 도입방안, 벽지노선 재검토 등 군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절임배추공장 폐수처리대책,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또 주민참여형 재정운영 미흡과 황산건설폐기물 처리시설 허가관련 민원처리 소홀, 땅끝관광지 개발사업 산책로 정비공사 시공관리 소홀, 공룡화석지 관람객 유치 및 운영관리 소홀 등도 지적했다.
이어 해남군 대표축제의 종합적 검토를 통한 장소와 시기결정, 먹거리촌 단계별 확대조성방안 마련, 공중목욕장 운영방안 개선, 사회단체 보조금 지급정산 철저, 스포츠 마케팅 분야 의 전담인력배치 및 사계절 방역사업을 철저히 할 것도 주문했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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