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올 겨울 들어 4번째로 발생해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비상이 걸렸다.
현재 해남지역은 인플루엔자 A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의심이 돼 간이 시트 검사를 받아 타미플루 처방을 받은 환자는 36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대유행한 질병으로 유명한 신종플루는 올해부터는 계절 독감의 한 부류로 분류돼 인플루엔자 A형으로 불리고 있는데 개인위생 청결로도 거의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A는 감기 증상과 똑같아 구별하기 힘든데 확진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가격도 비싸고 검사결과가 3일후에나 나오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한다.
이처럼 인플루엔자 A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인플루엔자 예방관리요령 홍보 및 다중이용시설 손세정제 배부 등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방관리요령으로는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현재 치료는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65세 이상, 임신부, 면역 저하자, 대사 이상질환, 심폐질환, 신장기능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도 보험적용으로 타미플루 처방이 가능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에는 타미플루 처방 시 전액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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