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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 회장은 광주전남 작가회의의 활성화와 회원들 간 소통을 통한 유대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짐을 져 어깨가 무겁지만 조만간 부회장단이 구성되면 역할분담을 통해 작가회의가 지역의 문인들에게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예진흥기금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겠다며 이를 위해 기획팀을 꾸려 각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공모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또 지역의 문인들이 글을 발표할 기회를 늘리고 ‘광주전남 작가’ 기관지를 내실화하기 위해 편집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임도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사회문제에 대한 개관적 인식의 내면화 과정이 필요함을 말하며 4대강 문제나, 현 정권의 비민주적 행태, 이기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사회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전국 작가회의에서는 지금 ‘저항의 글쓰기 운동’ 등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변화된 모습을 준비하는 광주전남 작가회의에 응원을 보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김경윤 신임 회장은 해남고 교사로 재직 중이며 김남주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태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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