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소방공무원 80명과 의용소방대원 18명, 소방차량 61대를 투입해 산이면 부흥초소 등 18개소에 250톤의 급수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구제역의 전국적 확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심각해지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물론 물탱크 소방차와 굴삭기 등 소방장비까지 총 동원해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
해남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비상동원령을 발령해 초광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구제역 등 국가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급수지원과 살처분을 위한 굴삭기 등 소방장비 지원 등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AI와 구제역의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지역민들의 협조를 유도하기위해 해남터미널 등에 구급차를 배치해 집중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방역 급수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여러 사람이 노력하고 고생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구제역이 뿌리 뽑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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