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까지 매년 10회 실시해 오던 발마사지를 올해부터 15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연 12회 350여명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8일 옥천면 가곡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실시된 찾아가는 발마사지는 마을회관과 복지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발마사지는 혈액순환개선 및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와 누적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주로 의료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지난해까지 2000여명노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가곡리 최영근(82)씨는 “평소 발이 차가웠는데 발마사지를 받은 후 따뜻해지고 기분도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발마사지와 함께 혈압측정, 혈당검사 등 기초적인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등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문의 : 해남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 530-5557.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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