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을은 가정과 마을에서 주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 재활용 등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녹색마을을 말한다.
지난 2010년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제2의 새마을운동 차원에 녹색실천 그린마을을 선정했다.
대상마을을 공모한 결과 읍 구교리가 지난해에 선정됐고 올해에는 황산 장의마을이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그린마을로 선정된 읍 구교리는 김상철 이장을 주축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기와 가스, 수도 등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700세대(92.8%)를 탄소 포인트 제도에 가입시키며 쾌적한 마을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또 가로화단조성과 마을청소, 아나바다 운동(폐자원 모으기, 재활용 비누제작 등) 전개, 전기절약을 위한 멀티탭 보급, 단독주택에는 빗물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절수용기 보급, 일회용 봉투 줄이기 일환으로 이동식장바구니 보급 등의 녹색생활실천에 나서고 있다.
새마을운동 해남군지회(회장 진정일)는 앞으로 우리사회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색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그린마을을 주축으로 에너지 절약과 자원재활용 등 녹색실천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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