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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불교대학 졸업식은 불교입문과 금강경, 법화경, 천수경, 반야심경을 공부한 대학과정 12기 45명과 대학원과정 11기 14명이 졸업했으며 품계식과 졸업증서, 휘장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범각 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교대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법륜상전의 전당이다”며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졸업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12기 불교대학 최고령 졸업생인 이용규(75․북일면 흥촌리)씨는 “배움에는 노소가 따로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불교대학 과정을 이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남불교대학은 지난 1992년 2월 첫 개강한 이래 지금까지 89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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