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운영한 지역 농수특산물로 설 선물을 하자는 운동 결과 쌀과 잡곡, 단감, 한라봉, 참다래, 김 등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매출액은 1억1000여만원으로 설맞이 땅끝해남 선물세트 홍보가 성과를 거둔 것이다.
군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전국 시군구와 읍면동에 설맞이 땅끝해남 선물세트 홍보물을 발송한데 이어 군내 유관기관과 학교, 복지시설, 종사자 10인 이상 기업체 등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판촉전을 벌였다.
여기에 지난 1월 31일에는 해남사이버농업인연합회와 연계해 수원 푸른초장교회 어울림행사에 참석, 설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1년간 해남산 쌀(300만원 상당)을 구입하기로 계약했으며 대한조선 판촉행사에서는 2700여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벌여 한라봉(230만원)과 단감(220여만원), 진양주, 김자반세트, 인삼, 잡곡세트 등 16개 품목 860여만원 상당의 판매를 기록했다.
군 농산물마케팅 김흥균 담당은“설 명절을 맞아 해남특산물이 널리 판매될 수 있도록 각종 행사와 단체에 홍보를 펼쳤다”며“앞으로도 설과 추석 등에 맞춰 선물세트를 기획하는 등 해남농수산물 판매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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