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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농협 이정묵 조합장이 지난 2일 퇴임했다. 이 조합장은 지난 2007년 해남농협 제12대 조합장으로 취임해 4년 동안 조합원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 경영내실화, 해남중심 농협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해남농협을 만드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 조합장은 퇴임사에서 조합원들의 도움으로 총자산 1400억원, 자기자본 77억원에 달하는 건장한 농협으로 성장했지만 4년을 되돌아보면 조합원들에게 무엇을 했나 아쉬움이 가득하다고 회고했다.
또 농협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차기 조합장과 후배직원들이 더 나은 해남농협을 만들 것을 믿는다며 조합원들이 믿고 신뢰하는 농협을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정묵 조합장 퇴임식에는 박철환 군수와 이종록 군의회 의장, 각 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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