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매일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시장 활성화와 주변 교통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등으로 혼잡을 빚고 있는 매일시장 주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홍교 인근에 5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그동안 매일시장 주변은 시내의 교통 및 상업의 중심지로 차량통행량이 많은 지역이지만 주차장이 부족해 시장 및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었다.
특히 지난 2006년 시장입구에 조성된 3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은 면적이 부족하고 차량의 접근성이 떨어져 문제점이 지적돼 온 가운데 홍교 인근에 주차장이 새로 조성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홍교 주차장은 김동식 외과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CCTV와 파고라, 벤치 등 부대시설도 설치돼 있다.
이에 대해 지역민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기존의 주차장은 매일시장 접근성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식당가가 밀집해 있는 특성상 식당 주차장으로 활용된데 비해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매일시장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읍 주민 박모씨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 덕분인지 몰라도 홍교다리에서 축협 방향 도로의 교통난이 일정부분 해소된 것 같다”며 반겼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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