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군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수의사회 소속 6명의 공수의사들은 그동안 축산농가 예찰과 방역활동에 참여하며 일선에서 방역에 힘써왔다.
조동순 회장(다도해 동물병원)은 빠른 질병 종식을 위해 수의사회에서도 축산농가 예찰과 초동방역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해남이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병으로 자유로운 청정지역으로 유지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군은 전달된 기금을 방역초소 관리와 운영,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수의사회 소속 공수의사들은 현재까지 소 3만7981두, 돼지 5만556두 등에 대해 2차에 걸쳐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했고 14개 읍면의 마을입구, 도로,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등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방역초소 24시간 운영과 광역방제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생산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민관 합동으로 구제역과 AI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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