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3월부터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로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는 연 36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남군보건소는 1차 선별검사를 거쳐 치매로 의심되는 유소견자는 지정병원에 의뢰해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 한 해 동안 55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48명의 신규환자를 발견했고 350명의 치매환자에게 치료관리비와 기저귀 등 간호용품을 지원했다.
검진신청은 주민편의를 위해 해남군보건소 및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60세 이상 주민의 치매 검진비를 군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조기검진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복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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