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호박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밤호박 재배로 인한 소득은 300평당 420만원, 100평당 140만원으로 그 어느 작목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해남지역 밤호박 재배농가는 120여호, 재배면적도 40ha에 이르렀으나 올해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5ha 가량 늘어난 45ha로 하우스 16ha와 노지재배 29ha이다.
특히 하우스 재배 면적이 늘고 있는데 이는 하우스 촉성 재배를 통해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노지재배 출하 전까지 공백 기간을 없애기 위해서다.
하우스 촉성재배 밤호박은 지난 2월 정식을 마쳐 5월 중순 출하될 계획이며 일반 하우스재배 밤호박은 6월 중순경 수확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옥천과 계곡을 밤호박 특화 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관수시설, 환기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고 적정규모를 통한 경쟁력 확보, 재배작형 및 저장기술 개발과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소비자의 신뢰를 통한 판매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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