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읍 학동과 북부순환도로, 경찰서 사거리, 우슬재를 잇는 자전거 도로 4km를 연내 개설한다.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목포에서 해남광장, 산이면을 거처 강진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38.6km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181억원 중 올해는 19억 1000만원이 투입된다.
전 구간의 공사가 끝나면 해남을 관통하는 자전거전용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자전거 도로는 서남해안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해남은 물론 전남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해남군은 7일과 8일 이틀간 경북 상주시 도심을 잇는 63km 자전거도로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올 예정이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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