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설치된 건강보험공단 내 청문은 이곳을 출입하는 전 직원들이 매일같이 청렴의지를 다지고 고객들에게는 지사의 청렴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설치됐다.
청문은 조선 중종 때 궁전 안뜰에 설치됐던 청·예·탁문 3개의 문에서 유래된 것으로, 청렴한 사람은 청문으로, 보통사람은 예문으로, 청렴하지 못한 사람은 탁문으로 출입하게 해 청백리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는 것이다.
3개의 문 중 청·예문을 설치한 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는 청렴정신을 높이고 투명한 공단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정직·공정·신속하게 직무를 수행, 공직자로서 고객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청렴문화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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