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소통을 하고 더 나은 가치를 공유하는 가족봉사단. 해남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염명희)에서 운영하는 가족봉사단에는 14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2010년 구성돼 이웃돕기와 농촌봉사,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월1회 추진하고 있다. 또 가족 간 유대를 위해 문화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전개한다.
가족봉사단은 함께 봉사하면서 가족구성원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와 체험을 통해 부모 자녀간의 가치공유, 나아가 자녀에게 나눔의 정신과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구성됐다. 염명희 센터장은 가정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며 가족봉사단은 가족의 건강과 함께 사회 참여, 배려의 문화를 가정에서부터 출발하기 위해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가족봉사단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해남군여성회관에서 가족봉사단 14가정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가족과 이웃 간의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가족봉사단으로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수연씨의 가족소통 통합프로그램과 즉흥무용 등이 진행되었고 가족모범상과 가족근면상, 가족 참여상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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