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춤에서 전통무까지 군민광장이 들썩


4월 29일은 전 세계가 들썩이는 날이다. 미국 영국 서울 광주 부산 등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밤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춤의 날 행사에 해남도 합류했다. 그야말로 이날은 춤의 장르를 떠나 모든 춤이 선보이고 막춤을 비롯해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날이다. 올해 처음 해남에서 열리는 춤의 날 행사는 한국무용가 김영자씨가 마련한다. 군민광장에서 저녁 7시에 시작해 10시에 막을 내리는 춤의 날 행사에서는 전통무용에서부터 방송댄스, 밸리, 포크댄스, 고고춤, 막춤 등 모든 춤이 다 나온다. 또한 참여하는 군민들 모두 함께 막춤을 추는 시간도 주어진다.
세계 춤의 날은 유네스코가 1982년 근대 발레를 확립한 무용인 장 조르주 노베르의 생일인 4월29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세계 춤의 날에는 거리·광장·공원·경기장·해변·주차장·공터 등 열린 공간이 무대이다.
김영자씨는 춤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고 무대가 아닌 생활현장이 춤의 무대였다며 이날은 예술로서의 춤의 벽을 허물고 생활속의 몸짓으로 서로 간에 소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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