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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딸기가 주렁주렁 달리는 곳이 있다. 옥천 신죽마을 정천운씨가 재배하는 1200평 딸기하우스에선 넝쿨을 뻗어가는 포도처럼 허리 높이에서 딸기가 열린다. 정씨는“양액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저장성이 좋고, 흙에 닿지 않아 깨끗하며, 햇빛을 고루 받아 당도가 높고 균일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남에는 옥천, 계곡, 현산송지 등에서 10농가가 고설재배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정씨는 국내에서 개발한‘논산3호’품종을 재배하고 있는데, 휴면처리가 필요 없어 초겨울부터 생산이 가능하다. 정씨는 찾아오는 소비자들에게 kg당 8000~1만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
문의 전화. 정천운(010-3615-0963)
박태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