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대표적인 공동체 문화인 정월대보름 축제를 잇기 위한 노력이 문내면에서 일고 있다. 문내면 발전협의회는 우리공유의 문화이자 공동체문화 중 가장 으뜸인 대보름굿을 살리기 위해 오는 27일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일원에서 면민들과 함께 대보름 축제를 연다. 특히 이번 문내면 대보름 굿은 마을 간 공동체를 살리고 서로 간의 무사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문내 정월대보름축제는 2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데 달집에 소원글 써서 달기와 마을별 줄다리기, 진도대교 다리밟기, 기원제, 판굿, 달집 태우며 풍년 점치기 등 주로 대보름 전통을 살리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도 윷놀이와 제기차기, 널뛰기, 달맞이 음식 함께 나누기, 쥐불놀이, 강강술래 등 서로가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로 마련했다.
김순엽 문내객원기자/
* 해남우리신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3-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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